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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정치+] 여야, 공수처 '통신조회' 연일 공방…대선정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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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공수처 '통신조회' 연일 공방…대선정국 영향은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대선을 앞두고 공수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사찰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은 총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본격 대담에 앞서 두 양강 후보의 신년 메시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 주름진 손을 촬영한 흑백 사진과 함께 "오직 민생이라는 네 글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올렸고, 윤 후보는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새 정부가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후보의 송년 메시지,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민주당은 새해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 읍소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많이 부족했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범여권 총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민주당이 이제는 중도층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송영길 대표는 신년 회견에서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정치란 연합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는 "헛된 꿈을 꾸지 말라"는 입장인데요. 송영길 대표의 거듭된 러브콜, 어떤 전략일까요?

<질문 4>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시 돌아가더라도 제 선택은 똑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걸 반복한 셈인데, 그만큼 결백하단 의미일까요?

<질문 5> 공수처의 통신조회 논란이 대선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검찰도 수십만 건의 통신조회를 했다고 말했습니다만, 윤석열 후보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공수처장 구속"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를 사이에 둔 여야의 대치가 더욱 심화 되는 양상인데요?

<질문 5-1> 다만 이재명 후보는 통신자료 조회가 야당 인사들에 집중된 것에 대해서는 "야당만 했다면 충분히 의심받을 만한 일이고 문제제기 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의견을 덧붙인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최근 윤석열 후보의 잇단 강성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수처 논란엔 "미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고, 이재명 후보의 정책 토론 요구에 대해선 "정말 같잖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발언들이 독해지고 있는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질문 7> 그런데 이런 거친 발언들이 자칫 중도층 이탈이라는 역효과를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독해진 윤석열 후보의 발언들이 중도층 표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복귀도 여전히 요원한 상황인데요. 오늘 김종인 위원장과 오찬을 했는데, 현재 분위기로 봐서 갈등의 실마리를 찾았을까요?

<질문 9> 이준석 대표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선대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는 "이대로 가면 이회창 총재 때처럼 패배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패배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비판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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