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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 거리두기 강화조치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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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방침에 따라 긴급방역강화조치 내년 1월3일부터 2주간 연장
전국 사적모임 4인까지 제한 유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시간제한 유지
송하진 지사, 3차 접종, 특히 소아?청소년 기본접종에 적극 동참 당부
뉴시스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의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30일 전북 부안군 변산 해수욕장에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30. pmkeul@n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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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현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31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12월18일부터 시행한 긴급방역강화조치 시행에도 주요 방역지표가 호전되지 않아 내년 1월3일부터 1월16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한다.

사적모임 규제는 현재와 같이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가 유지되며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 1인 단독 이용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시설 등은 밤 9시까지, 영화관·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것을 유지한다.

청소년 접종기간 확보 및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를 조정, 청소년 예방접종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행시기를 1개월 유예(2022년 3월1일~)하고 계도기간 1개월 부여한다.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하고 유행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이 기간동안 병상확충 등 의료체계 확충을 안정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병상 확충 등 의료대응을 위해 입원 대기를 최소화하고 의료 대응력 확보를 위해 총 1409병상 확보를 위해 병원별 1:1 밀착 관리로 연말까지 53병상, 1월말까지 368병상확보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

또한 전북도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환자 증가로 재택치료가 불가해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배정, 치료하고 있으며,가동률이 평균 85%에 육박하고 있어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에도 노력 중에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 첫 유입이 확인된 11월30일 후 현재까지 국내 발생환자는 332명(12월30일 기준)으로, 이중 전북도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4명이며, 질병관리청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115명을 상대로 검사 중에 있다.

한편 내년 1월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시행됨에 따라 2차 접종(얀센은 1차접종) 후 180일이 경과한 접종증명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불가피한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고통과 희생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도는 병상, 의료인력 확보와 3차접종 그리고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 특히 소아·청소년 기본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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