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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분노의 질주' 복귀 안 해…빈 디젤 언급 별로"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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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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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복귀해달라는 빈 디젤의 요청을 거절했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이 자신에게 '분노의 질주 10'에 복귀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빈 디젤에게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전했다. 언제나 '분노의 질주' 출연진과 제작진을 응원하고 작품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내가 복귀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빈 디젤은 지난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도 알다시피 우리 집에서 내 아이들은 자넬 '드웨인 삼촌'이라고 부른다"면서 "내가 몇 년 전에 파블로와의 약속을 지킬 거라고 자네에게 말한 적이 있지. 분명 '분노의 질주 10'은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넬 사랑해서 하는 말인데, 자네는 시리즈에 복귀해야 한다. 프랜차이즈의 중요한 역할을 두고 가면 안 된다"며 "홉스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이 기회를 통해 제발 돌아와주길 바란다. 운명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의 포스팅은 교묘한 속임수다. 나는 그가 폴 워커의 죽음과 자신의 아이들을 언급하는 것이 싫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드웨인 존슨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하차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진심으로 동료들과 제작진이 다음 장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빈 디젤과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 때문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끝으로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만 출연 중이다.

사진=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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