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주형 최연소 3관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용인에서 비공개 행사로 열린다. 당초 14일로 예정했다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최소된 상황에서다. 대상 수상자 김주형(19ㆍCJ대한통운ㆍ사진)과 협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 JTBC골프가 생중계한다.
김주형은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을 제패하는 등 2021시즌 14개 대회에서 1승과 준우승 3차례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에 나섰고, 상금왕(7억5494만원)과 대상(5540.56점), 최저 평균타수(69.16타) 등 10대 선수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보너스 1억원과 자동차,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출전권 등 다양한 전리품이 뒤따랐다. "자만하지 않고, 2022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박상현(38ㆍ동아제약) 대상 2위(5000만원), 함정우(27ㆍ하나금융그룹)가 3위(3500만원)에 오르는 등 ‘톱 10’에게 총 3억원이 차등 지급된다. 김동은(24)은 4월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해 신인왕에 등극했다. 마이카 로렌 신(미국) 장타상(308.5야드),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자 최경주(51ㆍSK텔레콤)와 AT&T바이런넬슨 챔프 이경훈(30)이 해외특별상을 공동 수상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