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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대선 말말말] "법령에 의한 행위"…"미친 짓, 선거 개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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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법령에 의한 행위"…"미친 짓, 선거 개입이다"

대선 말말말입니다.

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를 두고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양강 후보를 비판하며 정책 경쟁을 펴자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통신자료 조회는 아마 수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라서 공수처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법령에 의한 행위를 사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윤석열 검찰도 수십만 건을 했지만, 누구도 사찰이라고 하지는 않죠. 다만 지나친 것은 경계하긴 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중앙지검장 때, 어느 야당 의원의 보좌관 통신을 조회했다고 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100여 명이 참여한 단톡방까지 다 털었더라고요. 이것은 미친 짓이죠. 전부 선거 개입이라고 봐야 됩니다. 단순한 사찰의 문제가 아니고…부정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는 한 마디로 온갖 '과거 구태의 화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키워준 정부를 욕하고, 역사적 심판을 받은 대통령들 흉내 내는 것 이제 그만하시고…이재명 후보의 '무한책임 부동산'이 집부자들 불편에 대한 책임인지, 무주택 서민들 주거 불안에 대한 책임인지는 결국 어떤 공급이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기득권 양당의 대선 후보들은 입만 열면 나라를 살리겠다고 말하지만, 연금개혁은 회피하면서 그런 말을 한다면, 그것은 명백한 사기입니다. 공정, 공정, 청년, 청년 하면서 말만 앞세우고 선거에 들러리로 세우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왜 입을 닫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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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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