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947명이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21일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율은 2.93%, 재생산지수는 1.62를 기록했다. 중증 환자 수도 전날 오전 84명에서 하루 만에 94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편 국영 방송 칸(Kan)에 따르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첫 인도분 2만 회분이 이날 중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이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한 소녀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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