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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단독] 학교 앞 만취 사고 잡고 보니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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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초등학교 앞 신호등을 들이받고 이어서 다른 사고까지 낸 뒤에야 멈춰 선 차량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천주교 현직 신부로 확인됐는데, 최선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뒤로 승용차 1대가 달려오더니, 멈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