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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5층 벽 뚫은 택시 추락한 곳, 신호대기 차 1m 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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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이번 사고에 대해 여러 조사가 이뤄지게 될 텐데, 사고 차량의 추락 위치에 따라서 더 많은 인명 피해가 날 뻔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어서, KNN 이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트 벽면을 뚫고 나온 택시가 도로를 먼저 충격합니다.

추락 지점은 중앙선 너머에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과 불과 1미터 차이였습니다.

차량이 조금만 더 날았으면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을 그대로 덮칠 뻔했습니다.

택시가 추락했던 도로 역시 추락 당시 차들이 없었습니다.

한 승용차는 사고 지점을 15초 정도 차이로 앞서 지나갔습니다.

추락하는 차량은 승용차의 후방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김나영/사고 현장 운전자 : 한 10초나 15초 정도를 조금만 더 늦게 지났으면 현장에서 사고가 났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