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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9일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민위는 “이 대표에 대한 의혹이 국민에게 매우 큰 상실감을 준 만큼 신속한 진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27일 대전지검 수사 자료에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지난 29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윤혜원 수습기자 hwyo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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