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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에 긍정적"

아시아투데이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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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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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KB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날 공정위는 ‘슬롯 및 운수권 축소 및 추가 조치’를 전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내년 1월말 심의를 시작하고 추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폴, 호주 등 7개국 정부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한국 정부(공정위)의 승인 결론 보도는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결합 승인의 조건이 양사 손익에 미칠 영향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해외 정부의 승인절차도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현재의 투자의견과 별개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건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제시했었다.

강 연구원은 “KB증권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결합으로 일부 노선에서 독점 항공사가 되더라도 규제가 강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이를 남용해 기존 양사 이익을 합산한 것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정적 요소들은 현 시점에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더이상 대한항공 주가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불확실성 해소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화물사업과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본격 재가동 될 경우 폭발적일 것으로 보일 해외 여행 대기수요, 인수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증가효과 등 대한항공의 내년 영업이익에 대한 긍정적 요소에 투자들이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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