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아미리 미국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특별대사 <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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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특별대사에 리나 아미리 전 선임고문을 임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국민이 정치, 경제, 사회적 포용 속에서 살고 번영할 수 있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아프가니스탄을 원한다"며 "아미리 특사는 이 목표를 위해 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미리 특사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 정부와 유엔, 싱크탱크들에게 아프간 관련 문제를 조언해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특사의 선임고문을 지냈다.
블링컨 장관은 아프간 여성·인권 선임고문에는 국무부 관료 출신인 스테파니 포스터를 임명했다.
지난 8월 미군이 철수한 아프간은 탈레반이 장악했다. 탈레반이 장악한 뒤로 아프간에서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등 여성의 권리가 제한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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