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페이츠:착호`. 사진|하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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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정식 공개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재 웹툰이 부실한 사전 이벤트로 도마 위에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5일부터 '슈퍼캐스팅:BTS'라는 콘텐츠 연재를 시작했다. 이는 내년 1월 15일 공개되는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 CHAKO)' 연재에 앞서 선보이는 일종의 사전 이벤트. 진을 시작으로 슈가, 제이홉, 지민, RM 등 회마다 멤버 1명을 소재로 한 내용이 펼쳐진다.
글로벌 톱스타인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웹툰인 만큼 사전 이벤트 역시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하지만 실제 공개된 콘텐츠는 방탄소년단 멤버 사진에 몇 글자 되지 않는 자막이 전부라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부실 논란이 인 '슈퍼캐스팅 BTS'. 사진|네이버웹툰 |
한 독자는 댓글을 통해 "명색이 네이버웹툰이고 창작물을 그리는 곳인데 그냥 사진만 넣고 컷으로 나눈 것을 웹툰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 글은 1만6천 건 이상의 공감을 얻고 있어 이벤트에 대해 성난 방탄소년단 팬심을 엿보게 한다. 실제 해당 콘텐츠의 평점은 29일 오후 현재 공개된 5편 모두 10점 만점에 3점을 채 넘지 못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1월 열린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회사 설명회'에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오리지널 스토리들을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겠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범 사냥꾼으로 변신하는 '세븐 페이츠: 착호' 공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세븐 페이츠: 착호'는 한국 설화 속 등장하는 범과 홈, 착호갑사(범사냥꾼)를 모티브로 한 어반 판타지물로, 신시라는 도시에 범이라는 이름의 괴물들이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넘어오면서 시작되고, 7명의 범사냥꾼이 착호라는 이름으로 모여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회사 설명회 당시 방탄소년단은 "부패하고 혼란한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범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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