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 시작

[조믿음 기자]

롯데마트,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 시작[사진: 롯데마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30일부터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은 롯데온에서 회와 초밥을 주문하면 롯데마트 매장 상품을 2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수도권 및 부산, 광주, 제주 등 17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전국 골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어와 연어로 만든 10여개 상품만 주문 가능하지만 서비스 안정화 이후에는 제철 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회와 초밥까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수산물을 직접 운영하는 점포를 늘리고 상품 품질을 관리하는 수산물 전무가를 신규 채용했다.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는 신선식품 바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송 체계를 정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온은 비대면 사회로 인해 생선회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는 점에 맞춰 바로배송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을 회와 초밥까지 확대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75%가 생선회를 주로 횟집에서 소비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 이후 포장 및 배달과 대형소매점에서 구매 등으로 가정에서 생선회를 소비하는 비중이 6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롯데온에서 주문해 집에서 편리하게 생선회와 초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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