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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손흥민, 골 없어도 '킹 오브 더 매치'…시즌 8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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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5경기 연속골엔 실패했지만 팀의 승점 획득을 이끌며 또 한 번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 1위에 올랐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는 EPL 각 경기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합니다.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손흥민은 직접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토트넘이 동점 골을 넣고 1대 1로 비기는 발판을 놨습니다.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46.5%의 지지를 얻어 사우샘프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21.5%)와 토트넘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16.1%) 등을 제치고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돼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8번째로 '킹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9차례 뽑힌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에 이어 이번 시즌 EPL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포스터와 더불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줬습니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7점으로, 케인(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5점을 줬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그의 평소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후반엔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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