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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스쿼럴힐에서 시민들이 이동 코로나19 검진 차량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AP뉴시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확진자 규모를 축소, 재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CDC가 당초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4분의 3이었던 것을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재조정했다고 보도했다.
CDC는 지난주의 경우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73%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라고 발표했는데 이 같은 규모는 이전주의 13%에 비해 급증한 것이어서 미국 보건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이번 통계에서는 지난 3주동안 신규 감염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7%에서 23%를 거쳐 현재 59%로 증가했다고 재조정했다.
이번 재조정은 CDC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나온 것으로 정확한 팬데믹 피해를 파악하는등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CDC는 지난 27일 격리 추천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일 것을 추진했다가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반발을 사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 CDC 관계자는 이번 재조정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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