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1년 이용자 장르별 실태조사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년 이용자 장르별 실태조사 보고서 요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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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콘텐츠 산업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가 오히려 늘어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1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일주일에 1번 이상 만화웹툰, 애니, 캐릭터 콘텐츠를 이용한 비율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만화웹툰의 경우 Δ웹툰 이용빈도는 전년 대비 3.5%p 증가한 66.9%로 나타났으며, Δ출판만화 이용도 5%p 증가한 33.8%로 드러나 웹툰과 출판만화 모두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판만화 주 이용 장소 관련한 질문에서 Δ집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18.0%p 증가했으나, Δ만화대여점에서의 이용은 15.2%p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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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전년 대비 1.3%p 증가한 63.0%의 이용빈도를 보였고 OTT 서비스를 통한 시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를 통한 애니메이션 시청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1%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대비 9.2%p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캐릭터 콘텐츠 이용의 경우 43.5%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캐릭터 전시회 및 행사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4.0%p 감소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캐릭터 전시회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에 따른 현상이다.
다만 음악은 0.8%p 감소했으나 88.3%로 여전히 타 장르 대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의 경우 집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2019년 대비 10.7%p가 증가한 반면, 교통수단과 직장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크게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주 이용 장소에 있어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2021년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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