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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코로나로 피눈물 흘리는데"…자영업자 두번 울리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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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대행 피해 호소 끊이지 않아…분쟁도 급증

정부 정책자금 지원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 무차별 발송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코로나로 피눈물 흘리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자영업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는 가해자를 빨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광고대행 사기를 당했다는 자영업자가 지난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이다.

그는 동영상, 리뷰 댓글, 메인 배너의 관리, 블로그를 통해 하루 주문을 최대 20건 늘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돈이 들지 않고 6개월 뒤에 본계약을 하면 된다는 말에 솔깃해 가계약했는데 다음 날 240만원이 결제돼 통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