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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거리두기에 발 묶인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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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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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 '거리두기 강화'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코로나19 2년을 지나며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의 현실은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발간된 '2021년 KB 자영업 보고서 : 수도권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영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전체의 평균 매출은 지난해 2억998만원으로 2019년(2억7428만원) 대비 24% 줄었다. 하지만 폐업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폐업과 동시에 사업자금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2021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폐업률이 11.8%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2.7%)보다 낮아졌다. 폐업을 할 경우 손실보상이나 대출상환유예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1.12.28/뉴스1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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