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월드리포트] '재앙 상태'…탈레반 집권 이후, 100만 명 기아 위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카밀라가 병원에서 고통스러워합니다.

극심한 영양실조로 입원했지만 정성스러운 보살핌에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합니다.

올해 3살인 카밀라의 몸무게는 5킬로그램 남짓.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3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등도 펴지 못하는 라지아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영양실조로 올해만 세 번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라지아 아버지 : 일도 수입도 음식도 없습니다. 딸을 볼 때마다 제대로 먹이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