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9천284명에 달했고, 일일 사망자 수는 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스 보건당국은 내년 1월 3일부터 2주간 음식점·바 등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하고, 유흥업소에서 입석을 금지하는 방역 강화 조처를 발표했는데요.
덴마크는 이날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천61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이달 중순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이날 6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지는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8천515 명이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나오는 코로나19 확진자 90% 가량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을 정도입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호주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1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7월 초 20∼40명 선이었다가 이달 초 1천 명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에서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다시 2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브레이크 풀린 오미크론 확산 추세를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9천284명에 달했고, 일일 사망자 수는 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스 보건당국은 내년 1월 3일부터 2주간 음식점·바 등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하고, 유흥업소에서 입석을 금지하는 방역 강화 조처를 발표했는데요.
덴마크는 이날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천61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이달 중순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이날 6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지는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8천515 명이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나오는 코로나19 확진자 90% 가량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을 정도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의무화, 실내외 행사 인원 제한 등 방역 규제 강화 조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호주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1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7월 초 20∼40명 선이었다가 이달 초 1천 명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에서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다시 2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브레이크 풀린 오미크론 확산 추세를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문관현·남이경>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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