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지난 11월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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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미국 뉴욕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 고객 출입을 제한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뉴욕 5번가, 그랜드 센트럴, 소호 등 주요 애플스토어에 고객 출입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매장에서 물건을 구경할 수 없고, 애플의 수리 프로그램인 '지니어스 바'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온라인 주문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는 유지한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정기적인 건강 검사를 하고 있고, 고객들과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기타 소독 및 유급 병가를 포함한 대책들을 실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애플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최근 뉴욕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오하이오, 텍사스, 조지아, 플로리다, 워싱턴 D.C. 일부 지점들을 폐쇄했다.
애플은 뉴욕 애플스토어가 언제 다시 정상 운영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뉴욕주는 오미크론 확산에 의해 지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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