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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 막는다…당정 "쌀 20만 톤 신속 시장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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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 막는다…당정 "쌀 20만 톤 신속 시장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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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쌀 시장 격리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쌀 시장 격리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21년 쌀 시장격리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쌀 시장안정을 위해 20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8일)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민주당이 국회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올해 초과생산량 27만톤 가운데 20만톤을 조속한 시일내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톤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상황, 민간재고 등 여건을 보기로 했다"며 "정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중 20만t 매입에 대한 세부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도보다 10.7% 증가해 27만 톤의 초과 공급물량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쌀값은 지난 10월 초보다 10% 가까이 내렸습니다.

박 의장은 "쌀 시장 격리 방안 확정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농업 발전을 위해 당과 정부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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