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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올해 증시④] 동학개미 65조 순매수VS외인 25조 순매도

머니투데이 임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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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올해 증시④] 동학개미 65조 순매수VS외인 25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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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올해 증시를 떠받든 건 '동학개미'였다.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조6380억원 순매수했다. 역대 최대 순매수 금액이었던 지난해 47조491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코스닥의 순매수 규모는 11조1110억원으로 지난해(16조3180억원)엔 못미쳤다.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기 바빴다. 외국인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25조7590억원을 순매도 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였다.

다만 월별 매매동향 추이로 보면 외국인은 다시 돌아오는 추세다. 코스피에서 10월까지 매달 평균 3조1607억원을 내다 팔던 외국인은 11월 들어 2조6070억원, 12월에는 현재까지 3조2410억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들은 외국인과 거꾸로 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월에 1조7930억원, 12월에 7조1050억원을 순매도 했다.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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