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기업들의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 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이어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면죄부 주기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이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총수들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들이 든든한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우수한 인재 덕분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IT와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대면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저희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얘기는 별도로 오가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만남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번 간담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자리였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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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기업들의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 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이어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면죄부 주기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이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총수들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6대 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들이 든든한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우수한 인재 덕분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IT와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부와 기업이 길을 잘 열어주고 기회를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세계 경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대면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저희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얘기는 별도로 오가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만남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이재용 씨를 대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 자리에 공식초청한 것은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번 간담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자리였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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