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철회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두환, 노태우 사면도 국민통합 못이뤄"
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 회원들이 27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규탄하고 있다. 2021.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79개 종교·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규탄하고 나섰다.

적폐청산대전본부 회원들은 27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사면은 문재인 정부의 자기부정"이라며 규탄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통합이니 새 시대니 하는 어불성설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진정한 통합과 새 시대는 국정농단 범죄자들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죗값을 치룬 뒤에야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공학적 계산기를 두드리며 나라를 뒤집은 죄도 '묻지마' 식으로 덮어버리는 것이 새 시대를 열자는 자세냐"며 "전두환, 노태우의 사면도 어떠한 국민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동의 없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을 우롱한 범죄자를 사면하겠다면 촛불의 대상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옮겨질 수 있음을 직시하라"고 경고하고 사면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