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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박빙혼전 속 尹과 격차 줄인 李…'가족리스크'에 부동층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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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 윤석열 40.4% 이재명 39.7% 박빙
당선가능성 질문에는 李 46.0%로 尹 44.1%에 앞서기도
TBS-KSOI 조사에선 李 37.6%로 尹 35.8%에 오차범위 내 우세 이어가
아들·배우자 논란에 네거티브 더해지며 '지지후보 없다' 응답 늘어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황진환 기자·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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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황진환 기자·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거나 앞서 있다는 대선 여론조사가 27일 발표됐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9~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2월 4주차 주간 동향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0.4%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는 39.7%를 얻어 윤 후보에 0.7%p차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 변화는 지난주 오차범위 밖이던 6.4%p(윤석열 44.4%, 이재명 38.0%)에서 0.7%p로 5.7%p 급감했다.

이 후보의 상승세는 대통령 선거 당선가능성 조사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46.0%는 이 후보가, 44.1%는 윤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2%, 이 후보 42.8%로 윤 후보가 앞선 바 있다.

TBS의 의뢰로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는 37.6%를 얻어 35.8%를 기록한 윤 후보에 1.8%p차로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0.3%, 윤 후보가 37.4%를 얻으며 2.7%p의 격차를 보였다.

두 후보 모두 아들과 배우자 등 가족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진 데다, 양측 간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면서 두 조사 모두 무응답 비중이 높아졌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와 '모름/무응답'의 합이 8.8%로 지난주 7.7%보다 1.1%p 늘었다.

TBS-KSOI 조사에서도 '지지 후보 없음·잘 모름'이 10.0%로 지난주 8.3%보다 1.7%p 증가했다.

표본오차는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TBS-KSOI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KSO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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