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공개한 영상, 하룻 만에 조회수 30만 건
서태지 인스타그램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태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오후 8시 유튜브를 통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콘서트 실황 영상 '서태지 25 타임 : 트래블러'(SEOTAIJI 25 TIME : TRAVELER-feat BTS)를 공개했다.
서태지의 유튜브 계정에 영상이 업로드된 건 작년 12월 24일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오전 10시 현재 조회수 30만 건을 넘어섰다.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함께 했다. 당시 BTS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양현석 대신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태지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이 벌써 데뷔 30년째다. 어느덧 교과서로 접한다는 진짜 원로가수가 되어 있다"며 "지난 25주년 공연무대에서 '우리 30주년에 또 만날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었다. 그때는 당연히 10집도 나오고 30주년 공연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글에 음반소식도 공연소식도 하나 없어 너무 아쉽겠지만 부디 이해해 주길 바란다. 사실 나도 많이 허탈하고 아쉽다"며 "다음엔 꼭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음에 만날 때는 또 어떨지 많이 궁금해진다. 우리의 모습과 체력이 달라질지라도 그 초롱초롱한 눈빛만은 그대로 겠죠"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모두 힘든 시기 꼭 이겨내고 우리 웃으며 만나자. 내년에는 소원하는 일들 다 이뤄지고 무엇보다 엔데믹이 마법처럼 다가오길. 아프지 말고, 건강한 2022년이 되길 바란다.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2022"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