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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역주행 잦다" 민원 넣었는데 '묵살'…결국 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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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상태로 터널 안을 역주행한 차량이 딸과 엄마가 각각 몰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딸이 숨졌다는 소식, 그제(23일)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터널 주변 도로는 평소에도 역주행이 종종 목격될 정도였고, 피해자 어머니도 관계 기관에 민원까지 제기했지만 묵살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만취한 30대 남성 운전자가 터널 안을 역주행하면서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