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게임업계, 자사 게임에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연출
메타버스에선 클럽 분위기 조성…비대면 소통 늘어
메타버스에선 클럽 분위기 조성…비대면 소통 늘어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대전 서구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1과 관련해 열린 '세기의 게임대전'에 참석해 프로게이머들과 게임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다. 2021.11.19. photo100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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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 연말에도 집콕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고려해 국내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들이 게임 상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색 이벤트를 기획하며 집콕족 공략에 나섰다.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컴투스·라인게임즈는 자사 서비스 게임들에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게임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에서는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카운터사이드를 비롯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카스온라인 ▲서든어택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엘소드 등에서 산타클로스, 루돌프, 성탄모자, 양말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템과 혜택을 제공한다.
엔씨에서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프로야구 H2 등 7종의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에서는 ▲제2의 나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등 모바일 게임 6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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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모드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이벤트, 미션 수행 인게임 이벤트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도 산타!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인증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굿즈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월드 플리퍼 ▲달빛조각사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놀러와 마이홈 ▲엘리온 등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9종에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오딘에서는 이벤트 파티 던전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열어 클리어하는 이용자에게 '주문서 상자', '황금 각인 도장'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산타 선물 양말'을 보상으로 선물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했다. 유저들이 굿즈 및 아이템 등 선물 혜택의 기회도 얻고 설문을 통해 자신의 크리스마스 유형도 알아보는 재미있는 테스트 이벤트가 전개된다. 더불어 아이템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 크리스마스 이벤트 '화이트 메모리' 코어레이드와 신규 페이트코어(캐릭터 능력 및 외형 변경 의상) '황금의 묵언-프리시오프'에 대한 확률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이드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신규 페이트코어 확률업 이벤트는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운영하는 KT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맞아 1인칭 액션 게임 '코스트러너'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로 구동돼 고사양 PC나 콘솔기기 구매 없이도 스마트폰과 PC, IP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는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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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에 신규 클럽 맵을 출시했다.
싱글타운은 '나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원하는 상대와 일대일 또는 다대다 실시간 음성 채팅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OX 게임, 술래잡기, 꼬리잡기 등의 자발적인 놀이문화와 게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싱글타운은 이용자 당 일 평균 이용시간이 80분에 이를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맵은 홍대 클럽을 모티브로 입구부터 락커룸, DJ부스, 댄스 스테이지 및 바 테이블까지 현실 세계의 클럽과 유사하게 구현된다. 최대 27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으며, 아바타를 통해 클럽 내부로 진입하면 DJ가 믹싱한 클럽 음악이 재생돼 실제 클럽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외출과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대면 만남만큼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클럽 모티브의 신규 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실제 환경처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맵과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보다 차별화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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