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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역주행 쉬워" 딸 잃은 엄마, 사고 전 민원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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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터널을 역주행해 차 두 대와 부딪히면서 20대 딸이 숨지고, 엄마가 다쳤다고 전해드렸는데, 사고로 딸을 잃은 어머니는 평소 그 길에서 역주행을 자주 목격해 민원까지 제기했었다고 말합니다.

KNN 황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만취한 30대 남성 운전자가 터널 안을 역주행하면서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