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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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건강이 안 좋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을 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윤 후보는 3분도 안 되는 짧은 기자회견으로 간단한 입장을 밝히고 질문을 받은 뒤 기자회견장을 나섰다.
윤 후보는 과거 서울중앙지검장시절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불허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불허한 것은 아니다. 형집행정지위원회의 결정을 검사장이 따르게 돼 있기 때문에 위원회와 전문가들이 형집행사유가 안된다고 해서 따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복당 여론에 대해서는 “건강 회복이 우선 아닌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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