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처장은 자신의 전화번호에 입력은 돼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는 연계가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처장과 호주 출장을 갔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무상 출장을 간 것이고, 같이 간 하위 직원들은 자신을 다 기억하겠지만, 자신의 기억에는 남아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소당한 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잘 몰라서 파악하느라고 제일 잘 아는 사람을 연결해달라고 했는데, 그때 연결된 사람이 김 처장이라면서 이후에 통화를 상당히 많이 했으나 그전에는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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