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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AZ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에 효과 있어" -옥스퍼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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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접종자가 델타 변이에 보인 항체반응과 비슷"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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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옥스퍼드대에서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대 연구소 자료를 인용, 자사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가 감염됐다 완치된 사람보다 더 많은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백신 부스터샷으로 형성된 중화항체 수치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을 때 델타 변이에 대응해 형성되는 항체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이번 연구는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연구를 수행한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자사 백신을 연구했던 연구진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변이에 기존 백신이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함께 오미크론에 맞는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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