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중 '메타버스 전문가' 교육과정 최초 신설
서강대와 지디넷코리아는 23일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심종혁 서강대 총장과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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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서강대학교와 지디넷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S-메타 최고위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전문가 교육과정이 국내 대학에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Δ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에 최고위 과정 개설을 비롯해 Δ운영위원회 설치 Δ최고위 전문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명은 '나노디그리(Nano-Degree)'다. 다음해 2월 7일부터 시작하는 15주 과정 교육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산업 전망과 기술 이해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규정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위원장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이 맡는다.
서강대학교와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서비스·융합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서강대와 협력으로 메타버스 발전의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최고위 교육 과정이 곧 메타버스 산업 성장의 근간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선 신규 인력 못지않게 최고경영자와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와 지디넷코리아가 메타버스 패러다임 시대를 선도하는 동반자가 돼 우리 사회와 경제 발전에 유의미하고 보람찬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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