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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홍준표 "윤석열 장모 징역1년형, 이재명 품행제로…둘다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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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4)씨가 23일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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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가 '통장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은 일에 대해 "걱정이 크다"며 지지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말만 앞세워 국민들을 휘어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나라 앞날을 생각하니 또 "걱정이 크다"고 한숨 지었다.

홍 의원은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윤석열 후보 장모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걱정이 크다"고 답했다. 배우자인 김건희씨 논란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장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으니 윤 후보가 입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보수진영 전체의 악재라는 것.

이어 홍 의원은 누리꾼이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토론할 실력이 안된다"며 맞토론할 경우 윤 후보가 완패,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말에 "품행제로라고 국정수행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여론이 형성될까 걱정이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재명 후보가 토론에서 이길 자신이 있으니 윤 후보에게 토론장으로 나오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본 홍 의원은 대장동 의혹, 아들논란, 전과4범 등 품행제로인 이 후보가 토론을 통해 자신을 멋지게 포장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어쩌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홍 의원이 여야 대선후보 모두를 볼 때 '걱정된다'라고 한 것은 "이번 대선은 비리 대선, 범죄자 대선이다"고 한 이전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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