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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노바백스 "2회 접종 이후 오미크론 면역 반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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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분기 오미크론 특화 백신 임상 계획
뉴시스

{AP/뉴시스] 2020년 10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개발 3상 실험을 할 때의 주사약제 모습. 10월 말 89%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노바백스는 발표했다.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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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초기 연구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여러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를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NVX-CoV2373'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 2회 투여 이후 오미크론 및 기타 변이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6개월 후 부스터샷을 받은 이후에는 면역반응이 증가했다.

오미크론의 경우 3회 접종 이후 면역글로불린G(IgG) 반응은 2회 접종과 비교해 9.3배,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를 억제하는 값은 19.9배 늘었다.

하지만 2회 접종 이후 오미크론의 다른 변이에 대한 중화반응은 오미크론에 대한 반응에 비해 4배 낮았다. 이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나 추가접종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레고리 글랜 노바백스 연구개발부문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진화를 감안하면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 백신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임상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VX-CoV2373의 청소년 면역반응은 오미크론 등 평가된 모든 변종에 대해 성인 대비 2~4배 높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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