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인터넷 트래픽을 집계해온 콘텐츠전송망(CDN)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해 7위였던 틱톡이 올해는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끌어모았고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틱톡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월별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3월 이후 이 자리를 구글에 내줬다가 8월에 다시 선두를 탈환한 뒤 줄곧 1위를 지켰다고 클라우드플레어는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 9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억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안보상 이유로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종용받았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상적인 미국 내 영업을 허용받았다.
3위는 메타 플랫폼의 페이스북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터, 왓츠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안에 들었던 인스타그램은 올해 순위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 패턴 자료를 이용해 방문자 수를 집계하고 있다.
틱톡 로고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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