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2일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새만금지역 사업 현황에 관해 설명 들은 후 차량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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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일정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김대중 정신을 저버린 (더불어)민주당, 호남에서 심판해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남이 어떤 곳인가. 민주주의와 통합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라며 “그런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민주당이 민주주의 정신을 저버리고 국민들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중시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온데 간데 없고 국민 편 가르기에 골몰한 지 이미 오래”라고 했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정신을 잊은 민주당을 호남에서 심판해주셔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저버린 민주당은 호남을 저버린 민주당”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못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치, 제가 해내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하여 등 돌리고 서운해 하셨던 호남 분들의 두 손 꼭 잡고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기회를 주시라”고 강조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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