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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오미크론에 휘청이는 CES 2022'…아마존·메타 등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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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주최 측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방역에 힘쓰겠다"

뉴스1

2020년 1월6일(현지시간) 한 참석자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간판을 촬영하고 있다. 2021.12.23/news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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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기업과 매체들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CES 2022에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 아마존, 티모바일, 트위터 등 다수 기술 관련 회사들이 참가를 취소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모바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CES 주최측이 참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조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우리 팀과 다른 참가자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불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씨넷, 더 버지, 테크크런치 등 세계 주요 기술 매체들도 취재진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혀 CES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CES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참석이 확정된 참가자가 지난주 2100명을 넘어섰으며, 백신 접종 의무화, 코로나19신속항원키트 제공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세계 가전 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지난 행사는 코로나19 우려로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이번에는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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