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
헤어진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지켜본 2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28)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5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연인관계였던 B씨(28)를 따라다니면서 길을 막아섰다. 또 B씨의 주거지에 찾아와 기다리거나 지켜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B씨가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자 경고 조치만 한 후 A씨를 귀가하도록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8시30분 같은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돼 A씨를 체포해 관할 지구대로 인계했다. A씨는 한달 전에도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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