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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돌진 차량에 할머니·손녀 참변…80대 운전자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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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시장 쪽으로 돌진하면서 길을 가던 60대 할머니와 어린 손녀가 숨지고 배달용 전동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사고 차량을 몰던 80대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수영 팔도시장 앞 도로입니다.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시장 입구 쪽으로 질주한 승용차는 60대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를 태운 유모차, 그리고 야쿠르트 전동차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