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윤석열 선대위' 수습책 논의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행보를 펼쳤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달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4시에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했는데요.
자유토론 때는 당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놓고도 반대 의견들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설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행보도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고 전북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도 참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직에서 사퇴한 위기 상황인 만큼, 전북으로 떠나기 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수습방안을 논의했는데요.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선대위를 개편하려고 손대면 또 한 번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총괄위원장으로서 끌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도 "이준석 대표 사퇴는 어제로 일단락된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선대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에게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 여야 대선 후보들 반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야당의 특검 요구와 관련해서도 "이미 특검법 발의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에게 화살을 돌렸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의심에서 벗어나려면 즉시 민주당에 특검 실시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없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한편, 검찰총장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몸통만 놔두고 깃털만 잡는 검찰의 여당 눈높이 맞춤 수사가 비극을 초래했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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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행보를 펼쳤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전 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달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4시에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했는데요.
자유토론 때는 당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놓고도 반대 의견들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종합부동산세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과된 상태여서 다주택자들이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과중한 양도소득세가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설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행보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선대위가 큰 위기를 맞았죠.
[기자]
네, 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고 전북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도 참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직에서 사퇴한 위기 상황인 만큼, 전북으로 떠나기 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수습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윤 후보는 "선대위가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종인 위원장이 좀 더 그립을 강하게 잡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선대위를 개편하려고 손대면 또 한 번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총괄위원장으로서 끌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도 "이준석 대표 사퇴는 어제로 일단락된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선대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에게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 여야 대선 후보들 반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야당의 특검 요구와 관련해서도 "이미 특검법 발의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에게 화살을 돌렸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의심에서 벗어나려면 즉시 민주당에 특검 실시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없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한편, 검찰총장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몸통만 놔두고 깃털만 잡는 검찰의 여당 눈높이 맞춤 수사가 비극을 초래했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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