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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송영길 "尹 집권하면 김건희는 최순실 이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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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머니투데이

송영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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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부인 김건희씨는 최순실 이상으로 실권을 흔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22일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지금 모든 항간에 알려진 것은 실세는 김건희 씨로 알려져 있고 김건희 씨 같은 사람이 사석에서도 윤 후보에게 반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식사한 분한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긴데 실제 집권하면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걸로 다 우리가 염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윤 후보의 말에 대해 "일을 잘하면 부속실이 있냐, 없냐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당장 선거 기간부터 후보자의 배우자가 국민 앞에 나서서 자기 의혹 문제에 대한 해명을 해야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부부가 어떠한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국민이 알아야 될 권리가 있는 것 아니겠냐"며 "일개 연예인도 그러는데 하물며 대통령의 부인이 될 분이 이렇게 커튼 뒤에 숨어 있어서 되겠냐"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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