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만4000명 기록 넘어서…보건당국 "오미크론, 델타 대체 중"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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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래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은 보건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스페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982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종전 스페인의 최다 수치는 올 1월 4만4357명 기록이다.
스페인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염기서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가 오미크론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도 증가세다. 스페인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가동률은 15.77%로 기록됐는데, 이는 이달 초 8%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 혹 세계 각지에서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5일 남아공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976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인 2만6485명(7월)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영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 9만3045명 기록으로 역다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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