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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택배기사로 가장한 강도, 도주하자 주민들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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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기사인 것처럼 속여 남의 집에 들어간 뒤 흉기를 휘두르고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을 붙잡은 건 이웃 주민들이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손에 상자를 들고 골목길을 내달리는 한 남성, 쫓아오는 사람들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대치하다 자신을 가로막는 사람에게 흉기까지 휘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