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오미크론 감염 71명, 지역감염은 6명
싱가포르 87% 2차 접종, 34% 부스터샷까지 맞아
싱가포르의 한 이민 노동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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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싱가포르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 2명이 한 헬스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보건부는 이 헬스장에서 3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으며 모두 증상이 경미하고 최근 여행 이력이 없으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접촉 이력은 아직까지 추적 중이다.
싱가포르는 자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누적 71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65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6명은 지역감염자라고 밝혔다.
현지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과 전 지역으로의 확산을 감안할 때, 우리는 국경과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사례가 발견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인구 550만명 중 87%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부스터샷 접종에 집중하고 있으며 거주민 가운데 34%가 3차까지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0월 말까지만 해도 최대치인 5324명에 달했다가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였고, 20일에는 195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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