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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원유마감]WTI 4% 급락…美·유럽 오미크론 확산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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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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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63달러(3.7%) 밀려 배럴당 68.2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2달러(2.7%) 하락해 배럴당 71.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WTI는 66.04달러, 브렌트유는 69.28달러까지 밀려 이달 초 이후 최저까지 밀렸다.

유럽과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이 확산하며 또 다시 수요 위축우려가 커진 탓이다. 미국 50개주 중에서 45개주에서 오미크론이 보도됐고 수도 워싱턴 DC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재개했다.

영국 총리는 필요하다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4차 봉쇄를 시작했다.

바이러스 확산과 봉쇄도 빠르게 퍼질 것이라는 공포에 대한 무조건적 반사작용이 나타났다고 립포우원유연합의 앤드류 립포 대표는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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