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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사도우미들을 상대로 약물을 탄 음료를 먹이고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일 일명 '홈 클리닝 서비스' 앱을 통해 계약한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집을 방문하자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 성분을 넣은 커피를 마시게 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해당 앱 등을 통해 부른 가사도우미는 50여 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여러 명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일감 중개 플랫폼히 이용자 신원 확인 등 안전조치가 미흡한 만큼 일회성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SBS 8 뉴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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