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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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25·사진)가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한 팬이 "진짜 크게 고소 먹었으면(당했으면) 좋겠다"며 뷔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의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뷔는 댓글을 통해 "오?!! 고소 진행할게요. 과자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금 뭐 겉핥기로 봤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들은 저런 사람 싫어한다. 모든 팬분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분들이 모니터링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상처받고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고소하겠다"며 공식적으로 고소 의사를 밝혔다.
뷔가 저격한 대상은 '사이버 렉카'라고 불리는 유튜버로, 아이돌 관련 악의적인 이슈만 모아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뷔가 재벌회장의 딸 A씨와 교제 중이라는 영상을 올렸으며, 19일에는 뷔가 위버스에서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것을 캡처해 '술 취해 깽판 부리는 중'이라고 공격했다.
네티즌들은 댓글 등을 통해 "타팬인데 나서줘서 고맙고 응원한다", "멘털 갑, 멋있다", ""저런 채널들 고소해서 다른 '렉카' 채널도 싹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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