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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국힘, 김건희씨 메시지 "대변인실과 연결"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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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희석 "'배우자 전담팀'은 별도로 마련 안 됐다"
김씨 허위이력 논란에 "부풀리듯 과장된 점 죄송"
"윤석열, 의혹 관련해 종합적으로 말할 기회 필요"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왼쪽 두번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공동취재사진) 2021.12.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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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해 대변인실과 연결 통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건희씨가 일부 언론과 직접 인터뷰를 하며 논란이 확산된 점을 고려해 선대위 차원에서 '메시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희석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최강시사'에 나와 김건희씨와 관련된 메세지는 "메시지의 일원화 차원에서 언론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을 경우에는, 대변인실과 연결 통로를 마련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떤 특정 사항을 반드시 어떤 형식으로만 한다고 미리 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늘 바뀌고 그렇다면 거기에 맞는 형식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한편 윤 특보는 "별도 배우자전담팀도 아직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 김건희씨의 수원여자대학교와 안양대학교 지원서에 '뉴욕대 연수' 기재와 관련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부풀리듯 과장되게 보이려 한 점에 대해서 또 그렇게 해서 불러일으키게 된 국민적인 불편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김건희씨 등판을 두고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언급한 등판은 공식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혹 관련해서 뭔가 필요하지 않냐는 말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종합적으로 저희가 다시 말씀드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그 기회를 통해서 진솔한 사과의 뜻과 함께 저희에게 덧씌워진 허위 공격에 대한 오해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으리라 기대는 해본다"며 이는 윤 후보의 추가 사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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